본문 바로가기

자료실/천지갑산농장일기

길안천의 풍경


길안면 송사리의 천지갑산 아래로 흐르는 길안천 
 


길안천의 상류



길안천 풍경
   
아름다운 풍경은
   인적이 드문 곳에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잘 찾지 않은 곳이어야 하고
   그래서 깨끗한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길안천은 조금 다릅니다.

   길안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길안천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그 질문에 사람들의 대답은 각기 다릅니다.
   “어릴때 고기 많이 잡았지~”, “멱도 많이 감았어.”,
   “내가 길안천에서 수영 내기를 하면 일등이었어.”,
   “고디 잡아서 팔기도 많이 팔았지.”…

   하지만 그들의 대답에서 공통점은 있었죠.
   바로 추억이라는 것입니다.


길안 송사리의 천지갑산에서 내려다본 길안천


길안 묵계리에서 바라본 길안천
 

    길안천은 사람과 어울릴 줄 아는 강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강은 오염되어 그리 좋은 생각이 들지 못한다고 합니다.
    길안천에 들러보세요.
    사람과 어울릴 줄 아는 자연이 정말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송사리에 흐르는 길안천

 명덕교에서 바라본 길안천

청송 안덕면의 길안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