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최근 기습한파로 인해 많은 상수도 관련 동결 및 동파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동파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홍보하고 있다.
안동시수도사업소에서는 자체적으로 4팀의 보수팀 및 대행업소를 가동하여 수돗물 단수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나 이번 추위로 현재까지 계량기 동파 54건, 상수도 관로 동결 15개소 및 가정선(내부)동결 92건이 발생했다.
상수도 관련 동파사고를 줄이기위해서는 아파트의 경우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하고, 특히 계량기 검침 후 보호함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마당에 설치된 수도관의 급수기둥과 수도꼭지는 동파될 우려가 있으므로 스티로폼 등의 보온재로 감싸 물과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당에 설치된 부동급수전은 앞 밸브를 항시 열어 놓고, 잠글 때는 급수관내 수돗물이 빠져나가는 뒷 밸브만 사용하면 동결·동파가 예방된다.
특히 옥상 물탱크와 옥외 화장실, 목욕탕, 펌프실 등에 연결되어 외부에 노출된 수도 시설물은 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감싸 물과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언 부분을 서서히 녹여야 한다. 고 당부하고 있다.
※ 계량기 동파신고 ☎ 840-5728
※ 관로동결 : 지방상수도☎ 840-5731, 마을상수도 840-57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