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동 간 고등어 안동 간 고등어의 내력을 알려 주세요? 바다도 없는데 어떻게 안동에서 간 고등어가 유명한지 아시는분은 설명을 하여 주세요? 바다가 없는 내륙이어서 간을 할 수밖에 없었지요... 바다와 꽤 떨어져 있는 안동에서, 생선은 무척 귀한 산물이었다. 이동수단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바다인 강구, 축산, 후포 등으로부터 고등어를 가져오자면 통상 1박 2일이 걸렸다. 강구에서 새벽 5-6시쯤 출발하면 날이 어두워져서야 황장재 넘어 신촌마을에서 저녁을 먹고 하루 밤을 쉴 수 있었다. 다음날 새벽에 다시 출발하여 진보나 임동면 챗거리에 가서야 고등어를 넘길 수 있었다고 한다. 이틀이나 걸리는 이동시간으로 인해 고등어가 상하기 쉽게 때문에 고등어의 장기간 보존을 위해서는 소금이 필수적이었다. 소금간을 하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