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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C 총회 가입 최종 승인 - 평생학습도시 안동, '한국 넘어 세계로'

경북 최초로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안동시가 지난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총회에서 최종 가입 승인을 받았다.

 

국제교육도시연합(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ng Cities)은 현재 35개국 409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1994년 볼로냐(이탈리아)에서 지방정부들 간의 합의로 창설된 국제교육기구이다. 교육을 인간 생활의 근원으로 보고 시의 정책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교육의 일환이란 철학을 갖고 있다. 평생학습 관련 회원도시 간 우수사례 공유가 주요 활동목적이다.

 

안동시는 이번 가입으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확인하고, 세계 우수 교육도시와의 교육협력사업과 교류를 통해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했다.

 

또한 유네스코(UNESCO), 유럽연합(EU) 등과 같은 국제기구가 추진하는 교육관련 자료나 프로그램, 시사적인 정보의 획득을 비롯해 회원 지자체와 교육도시헌장의 원리에 기초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국제교육도시연합회 가입 도시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국제교육도시 기록물 데이터뱅크(BIDCE)를 통해 유교정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안동만의 교육사업 및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시의 우수 교육사례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