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이경규가 KBS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밤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개그맨 신동엽, 개그우먼 신봉선, 아나운서 이지애의 사회로 KBS 연예대상이 펼쳐졌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예능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자리에서 대상 후보로는 '남자의 자격'의 이경규, '해피투게더 시즌3' 유재석, '안녕하세요' 신동엽, '개그콘서트'의 '달인' 김병만, 1박2일' 강호동이 올랐다.
이경규는 1981년 MBC 제 1회 개그콘테스트 출신인 그는 MBC에서는 대상을 6번이나 수상했지만 KBS에서는 인연이 없었던 터라 그 어느때보다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대 위에 오른 그는"상은 운이 있어야 탄다"며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주고는 "개인적으로 어려움도 있었고 팀 자체도 그랬지만, 내가 그동안 탄 상 중에서 가장 값어치가 있는 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혼자 받는 상이 아니라 멤버들, 제작진과 같이 받는 상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 이 자리에서 내가 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는 사실이다"며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아내와 딸 그리고 고향에 계신 몸이 불편하신 아버님께 이상을 바치며 제 팬들은 30년 행복했다, 30년 더 부탁한다`고 하는데 한 20년만 더 하겠다"고 말한 뒤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한편 이경규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진 '달인' 김병만은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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