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는 462m이다. 산세가 천지간의 으뜸이라 하여 천지갑산(天地甲山)이라고 한다. 야트막한 산이지만 노송이 어우러진 기암 7봉과 산허리를 휘감으며 태극 모양으로 흘러가는 길안천(吉安川)이 절경을 이뤄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학소대, 장수바위, 가마바위 등을 비롯해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70호인 대사동 모전석탑(大寺洞模塼石塔)이 있다. 산 아래 송길초등학교에는 천연기념물 제174호인 수령 400년의 송사동(松仕洞) 소태나무가 있다.
[출처] 천지갑산 [天地甲山 ]
'천지갑산! 산꾼들의 이야기'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암과 노송의 울창함, 태극형을 이루어 흐르는 천지갑산 주변 절경을 홍보하고 관광자원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연맹 회장단 및 임원, 각 시·군연맹 임원, 지역 기관장을 비롯해 안동시연맹 회원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전야행사로 식전 축하공연과 노래·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캠프파이어 등이 열리며 산악회별 단합 및 야영대회를 갖는다. 또한 행사 이틀째는 천지갑산 등반대회와 기암괴석 조명 쇼, 전통 민속놀이 공연, 각종 경연·체육대회, 경품추첨, 색소폰 연주 등으로 진행된다.
안동시산악연맹 관계자는 "연맹의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추진으로 산악인 특유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홍보와 경제에 도움이 되는 활동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이번 산악축제가 그 노력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행사장
▲ 길안초등학교 길송분교장
▲ 길안초등학교 길송분교장
▲ 길안초등학교 길송분교장
▲ 행사시작